제03화 · 8컷 · 정미소와 토지투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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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인쇄기가 오후 내내 비네. 급한 것까지 다 받죠.

동료어제 롤러가 두 번 멈췄어요.

기록이병철은 정미소를 운영하던 때 은행 돈을 빌려 땅을 샀다.


기록전쟁이 나고 땅값이 떨어지자 정미소까지 처분해 빚을 갚았다.

지우마지막 한 시간만 비워주세요.

지우걸렸던 것부터 다시 뽑으려면 사십 분은 걸리겠어요.

동료다섯 시요? 그 칸 아직 비어 있어요.
내일 해볼 일
일정을 꽉 채우기 전에 약속이 한 번 어긋날 때 쓸 여유를 남겨 두자.
어떤 기록에서 가져왔나요?
호암재단에 따르면 이병철은 은행 융자로 토지를 매입했다. 1937년 전쟁 발발 뒤 토지 시세가 떨어지자 전답과 정미소·운수회사를 처분해 부채를 정리했다. 현대 에피소드는 규모가 다른 별개의 창작이다. 융자로 땅을 매입한 과정과 부채를 정리한 대목은 《호암자전》 개정본 59–61쪽과 대조했다.
지우와 직장 장면, 대사는 창작입니다. 역사 인물의 대사는 직접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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